'메가-부키리치 쌍포 폭발' 정관장, 현대건설 완파하며 PO 1차전 제압...13년 만의 챔프전 청신호

김학수 2025. 3.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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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4점)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11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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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복귀한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와 박은진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4점)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11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정관장이 27일 안방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3전 2승제) 2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여자부 역대 18차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프전에 올랐다는 점이 정관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은 안방에서 3위 정관장에 완패하며 PO 탈락 위기에 처했다.

정관장은 정규리그 막판 나란히 왼쪽 발목을 다쳤던 외국인 공격수 부키리치와 주전 미들블로커 박은진을 선발로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부키리치는 컨디션 저하 우려를 떨쳐내고 초반부터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공격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
1세트는 접전 끝에 듀스까지 진행됐다. 정관장은 표승주의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부키리치가 자신의 장신 신장을 활용한 수직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시소게임이 펼쳐졌으나 이번에는 메가가 해결사로 나섰다. 22-23에서 정호영의 빠른 속공으로 동점을 만든 뒤, 메가가 상대 코트를 가르는 직선 강타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관장은 24-23에서 상대팀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메가는 1세트에서 8득점, 2세트에서도 9점을 몰아치며 정관장의 공격을 주도했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3세트에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세트 1-1 상황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장악했고, 9-5에서 메가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10-5, 더블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24-19 매치 포인트에서 메가의 대각선을 가르는 강타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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