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30홈런 거포+골드글러브’ 포수 칼 랄리와 6년 105M 대형 연장계약 맺는다

안형준 2025. 3.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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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랄리와 대형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6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포수 칼 랄리와 총액 1억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랄리와 6년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는다.

랄리는 사이닝보너스 1,000만 달러를 받고 올해 연봉은 10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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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랄리와 대형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6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포수 칼 랄리와 총액 1억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랄리와 6년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는다. 계약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랄리는 시애틀과 1년 560만 달러의 연봉 계약을 이미 맺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계약을 시작하게 됐다.

랄리는 사이닝보너스 1,000만 달러를 받고 올해 연봉은 100만 달러를 받는다. 2026시즌에는 연봉 1,100만 달러, 2027시즌에는 1,200만 달러를 받고 2028-2030시즌 3년은 각 2,300만 달러를 받는다. 2031시즌에는 2,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바이아웃 200만 달러)이 존재한다. 옵션까지 실행될 경우 계약은 7년 1억2,300만 달러 규모가 된다.

랄리는 원래 2027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 선수. 이번 계약은 잔여 서비스타임 3년과 FA 후 3년을 커버하는 계약이다. 계약에 디퍼는 포함되지 않았고 랄리는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도 보장받는다.

1996년생 우투양타 포수 랄리는 시애틀이 2018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2시즌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빅리거가 됐다.

정교함은 부족하지만 장타력과 정교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포수인 랄리는 4시즌 통산 464경기에서 .218/.296/.444 93홈런 25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풀타임 3년간 417경기 .222/.303/.457 91홈런 238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했고 최근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153경기에서 .220/.312/.436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해 30홈런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기도 했다.

랄리는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8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MVP 투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플래티넘 글러브도 거머쥐었다.

포수가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FA 계약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받은 선수는 J.T. 리얼무토(PHI)가 유일하고 연장계약도 현역 중에는 윌 스미스(LAD) 뿐이었다.(자료사진=칼 랄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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