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권 제주지방법원장 “재판 지연 문제 개선할 것”
임연희 2025. 3. 26. 08:44
[KBS 제주]이흥권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은 어제(25일) 법원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재판 지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흥권 법원장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 사건 적체 여부를 따져 법원 인력을 재배치해 효율을 늘리고, 제주지법 차원의 토론을 거쳐 내부 운영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제주 4.3 당사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신속한 재판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관련 형사사건 재심과 형사보상 전담재판부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며, 절차적인 면에서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면은 있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실체 드러난 ‘캡틴아메리카’ 남성…“웹사이트서 가짜 CIA 신분증 제작”
- 청송서 차량으로 대피하던 60대 사망…“산불 영향 추정” [지금뉴스]
-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위협…안동 전시민 대피령
- 한계에 도달한 진화 헬기…사람도 기계도 ‘피로 누적’
-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전국 산불 현장
- 산불로 서산영덕 고속도로, 영주∼영천역 열차 운행 중단
- 탄핵 선고 4월 넘어가나…재판관 임명·퇴임 변수
- “40년 장사 이렇게 어려운 적 처음” 종로구 국회의원의 호소 [이런뉴스]
- [단독] ‘충전 제어’ 검증 없이 보조금부터 ‘덥석’
- 일본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주장…외교부, 총괄공사 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