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시월드' 소신 발언하다 나락 감지…"나 얻어 맞아?" ('솔로라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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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과 예지원이 함께한 '솔로라서'가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2회에서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온기와 복잡한 감정들, 그리고 솔로 여성으로 사는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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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명세빈과 예지원이 함께한 '솔로라서'가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2회에서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온기와 복잡한 감정들, 그리고 솔로 여성으로 사는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졌다.
명세빈은 게르마늄 황토방에서 새언니와 피로를 녹이는 한증막 체험부터 몸을 푸는 스트레칭까지 함께 했다. 소소한 일상이었지만, 그 안에는 깊은 우정과 배려, 가족을 대하는 섬세한 감정선이 담겼다. 특히 명세빈과 전 시누이의 관계를 "시누이와 올케"라는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시스터 같은 친구"라 표현해 친근함을 표현했다.
명세빈은 "나는 그 '시'라는 개념, 그 안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 내가 아니라, 모두가"라며 "우리나라에서 '시'라는 말만 나오면 딱 정해진 프레임이 씌워지는 게 힘들었다. 딸도 엄마랑 싸우듯이 며느리도 딸처럼 시어머니와 싸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털어놨다.
이에 명세빈의 새 언니는 "근데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친딸처럼 그렇게 시어머니랑 싸울 수 없다. 그런 말 하면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곤란하고, 그런 집 없다"라며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그러자 명세빈은 "이러다 나 얻어맞아?"라고 하자 새언니는 "누구한테 맞아? 나한테 맞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명세빈은 "예전에 시어머니, 시누이, 그리고 나 셋이서 한방에서 잔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엔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돌이켜 보면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것 같다. 새언니가 성격이 좋았다"라며 웃음 섞인 회상을 전했다.
예지원은 "솔로 몇 년 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내 나이를 아시죠. 그만큼이다"라며 너스레 섞인 답변으로 시작했다. 이어 "모태 솔로냐"는 농담 같은 질문에는 "결혼 얘기인 줄 알았다"며 웃었고, "마지막 연애는 잊어버렸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과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예지원은 솔로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덤덤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편안하고 자유롭다"면서도 "가끔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는데, 이제는 그 외로움도 습관 같다. 외로움에 대해 받아들이는 단계"라고 고백했다.
화려한 연기 경력만큼이나 단단한 내면을 가진 예지원의 진심 어린 고백은, 단순한 '연애담' 이상의 울림을 전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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