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됐다"던 김계리 '국회 해체 재선거' 이언주에 "드디어 계몽되셨나?"

박세열 기자 2025. 3.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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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저는 계몽됐다"는 발언을 해 유명세를 탄 김계리 변호사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 후 재선거' 발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앞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며 "어차피 이 정도 내란 상황이라면 국회를 차라리 재구성해서 체제를 정비하고 재출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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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저는 계몽됐다"는 발언을 해 유명세를 탄 김계리 변호사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 후 재선거' 발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언주 최고위원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언주라는 이름을 들은 이래 가장 옳은 말을 했다"며 "드디어 계몽되셨나"고 적었다.

김 변호사는 "국회가 삼권분립을 파훼하고 줄탄핵, 황당 입법으로 사법과 행정을 마비시키는 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선거 불복이자, 내란이 맞다"고 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앞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며 "어차피 이 정도 내란 상황이라면 국회를 차라리 재구성해서 체제를 정비하고 재출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나라가 이런 내란 행위조차 진압하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면죄부를 주는 반헌법적 상황으로 계속 간다면 그런 나라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했다.

▲김계리 변호사 ⓒYTN 보도 화면 갈무리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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