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마스터스 9년 연속 출전에 위기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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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김시우(29)는 지난해 안정된 플레이에 힘입어 2025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기회를 열었지만, 4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은 따내지 못했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텍사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가 열리는데,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막을 올리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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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3), 임성재(26), 김주형(22) 3명이 올해 마스터스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김시우(29)는 지난해 안정된 플레이에 힘입어 2025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기회를 열었지만, 4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은 따내지 못했다.
현재 세계랭킹 66위인 김시우는 지난해 BMW 챔피언십 직후 세계 상위 50위 안에 들었지만, 연말 톱50 밖으로 밀리면서 아쉽게 마스터스 자리를 놓쳤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텍사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가 열리는데,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막을 올리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출격한다.
2023년 1월 소니 오픈을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2016년 PGA 챔피언십으로 메이저 첫발을 디뎠다.
이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8년간 4대 메이저 대회에 꾸준히 나왔다. 출전권이 없어 불참한 경우는 2021년 디오픈 챔피언십이 유일할 정도로 출전 자격에 있어 놀라운 일관성을 만들어냈다.
마스터스 역시 지난 8년간 매해 참가했다. 2017년 첫해를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해, 공동 12위부터 공동 39위까지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앞서 휴스턴 오픈에 3번 참가해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렸고, 2024년 단독 1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뛸 기회를 얻으려면 이번 주에 최소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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