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언제든 핵실험 준비돼있어… ‘核보유국 묵인’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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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5일(현지 시각) "북한은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개버드 국장은 "러시아와의 공고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이 김정은에게 더 많은 재정·군사·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며 "김정은은 전략적 무기의 진전, 러시아와의 관계 심화, 북한의 경제적 내구성을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 협상력 강화 및 제재 완화 필요성 감소(요소)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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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5일(현지 시각) “북한은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9월 6차를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개버드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모두 발언 자료에서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비행 실험을 계속할 것이고, 미 본토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더 강한 전략·재래식 역량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의 행태에 대해 “이는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버드 국장은 “러시아와의 공고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이 김정은에게 더 많은 재정·군사·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며 “김정은은 전략적 무기의 진전, 러시아와의 관계 심화, 북한의 경제적 내구성을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 협상력 강화 및 제재 완화 필요성 감소(요소)로 보고 있다”고 했다.
DNI는 이날 별도로 발표한 ’2025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는 “김정은이 전략적 무기 프로그램을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국가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는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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