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故 휘성 추억 “내게 큰 의미였던 오빠와 가슴 아픈 이별” (컬투쇼)

왼쪽부터 에일리 故휘성/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에일리가 떠나간 사람을 추억하는 곡 '미닝'을 소개했다.

3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에일리, 더보이즈(THE BOYZ)가 출연했다.

에일리는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 moir)를 발매했다. ‘메모어’는 수록곡 전체를 방탄소년단(BTS)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프로듀싱과 작곡 및 편곡, 연주에까지 참여했다.

에일리는 신보에서 꼭 소개하고 싶은 곡으로 ‘미닝’(Meaning)을 언급했다. 에일리는 "이 곡은 부르면서도 의미 있었고 MV 촬영할 때도 의미 있었다. 실제 어렸을 때 홈비디오가 나와서 돌아가신 어머니와 남동생과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이 나온다. 그때 엄마가 '노래 불러봐'하는 게 나오고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며 "이 노래에 의미가 떠나간 사람, 내 곁에 없는 사람을 추억하고 '너는 내 인생에 큰 의미를 줬어'라는 내용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가슴 아픈 이별을 많이 했다. 어머님도 그렇고 외할아버지도 그렇고 존경하고 너무 큰 의미였던 휘성 오빠까지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여러분들도 추억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아름다운 추억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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