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알자지라 방송 기자 표적 공습..."하마스 저격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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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방송에 소속된 언론인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숨졌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시간 25일 18개월 동안 가자 지구를 취재하던 호삼 샤바트 기자가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 자동차에 타고 있다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또 같은 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현지 매체 팔레스타인 투데이의 무함마드 만수르 기자도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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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방송에 소속된 언론인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숨졌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시간 25일 18개월 동안 가자 지구를 취재하던 호삼 샤바트 기자가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 자동차에 타고 있다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샤바트는 미리 올려둔 SNS 게시물에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점령군에 살해당했다는 뜻"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알자지라 기자로 가장한 하마스 테러 조직의 저격수 샤바트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또 같은 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현지 매체 팔레스타인 투데이의 무함마드 만수르 기자도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들을 포함해 전쟁 기간 가자지구에서 언론인 20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알자지라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알자지라 지국을 급습해 폐쇄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대량 학살을 숨기기 위해 팔레스타인 언론인들과 국제 구호단체 직원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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