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방 한 칸 월세 100만원 넘겠네"···서울 원룸 67만원 낼 때 여기선 무려

김수호 기자 2025. 3. 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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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경제]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67만원을 기록해 전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서울 평균 시세보다 30만원가량 더 비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월과 비교하면 월세는 1만원(1.4%), 전세 보증금은 120만원(0.6%) 하락했다.

구별로 보면 서울 평균 시세 기준을 100%로 봤을 때 강남구가 146%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원룸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30만원 더 비쌌다. 이어 용산구(121%), 성동구(116%), 서초구(115%), 중랑구(111%), 영등포구(110%), 금천구(107%), 강동구(105%), 양천구(103%), 관악구(102%), 마포구(101%)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도봉구(65%), 노원구(71%), 강북구(80%), 구로구(855), 서대문구(86%), 종로구(89%) 등 6개 지역은 서울 평균의 90%를 밑돌았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원으로 전월 대비 120만원(0.6%) 하락했다. 서초구가 134%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118%), 영등포구(113%), 용산구(109%), 성동구(108%), 광진·동작구(106%), 송파구(103%) 등의 순으로 전세 보증금이 많았다.

1월과 비교해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77만원)로, 16.7% 상승했다. 전세 보증금은 강북구가 평균 1억2791만원으로 한달 새 30.6% 뛰었다.

2월 다방여지도. 사진 제공=다방

다방이 공개한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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