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64위' 요르단 못 이긴 홍명보 감독, "3연속 무승부 전부 내 책임, 홈에서 뭔가 어려움 있다"

김아인 기자 2025. 3. 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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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수원)]


홍명보 감독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데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홈에서 경기를 하는 데 선수들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 4무(승점 16)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가까워지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0분 치명적인 역습 한 방을 허용하면서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시작 후 양민혁, 양현준, 오세훈 등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모든 것들이 내 책임이다. 그 점에 대해선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만 선수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오만전 이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 경기장에 잘 나타났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태석은 요르단 10번(알 타마리) 선수를 잘 막고 역습을 잘 차단했다. 황인범은 조율이 좋았다. 가끔 실수도 있지만 조직적인 부분에서 잘못은 없었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잘해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사진=KFA

-소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모든 것들이 내 책임이다. 그 점에 대해선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만 선수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오만전 이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 경기장에 잘 나타났다.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태석은 요르단 10번을 잘 막고 역습을 잘 차단했다. 황인범은 조율이 좋았다. 가끔 실수도 있지만 조직적인 부분에서 잘못은 없었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잘해줬다.


-홈에서 1승 3무


원정에선 좋은 결과를 얻고 득점도 많이 했고 경기력도 좋았다. 홈에선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홈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분위기가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낀다. 컨디션 문제도 있을 것이다. 개선해야 한다.


-홈에서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가 정확히 뭔가?


나도 정의할 수 없다. 전체적인 어려움이 있다.


-황인범 상황


중간에 계속 소통을 했다. 70분 이상 생각을 했는데 본인이 더 뛰고자 했다. 원하는 시간에 교체를 했다.


-박용우가 또 실수를 범했는데


맞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꾸준하게 다니면서 아직까지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했다. 박용우는 실수를 했지만 그걸 짚기는 과하다. 조직력 다지는 건 하루 이틀 하고 나간다. 지금 중원 조합이 좋다.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나 지금 상황에서 실수를 했지만 본인이 더 집중하면서 해야 할 문제라고 느낀다.


-조 편성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팬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것도 죄송하다. 지난 경기들을 보면 한 두 경기는 이겼어야 한다. 다른 면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려운 중동 원정에선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홈에서 결과를 못 얻은 건 아쉽다.


-요르단에 흐름이 넘어간 이유는와 심판 판정 불만 없는지


심판 판정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심판에 의해서 경기가 좌우되는 걸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준비한 운영대로 이뤄졌다. 실점 후에 경기가 넘어간 부분에 대해선 축구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다. 실점한 시간이 아쉽다. 버티지 못해서 아쉽다. 요르단이 많이 주도권을 잡고 한 건 아니긴 하다.


-밀집 수비 또 못 뚫었는데 어떤 주문 했는지? 지난 2경기 가장 큰 아쉬움은?


밀집 수비를 깨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오만전보다는 오늘이 나아졌다. 측면 돌파, 이대일 패스, 공간 침투 등 다 좋아졌다. 결과적으로는 마무리가 안 됐다. 결과적으로는 감독의 책임이다. 선수들의 모습들은 긍정적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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