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역내 연합체, 민주콩고 분쟁 중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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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역내 국가 연합체인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단을 구성했다.
EAC와 SADC의 24개 회원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연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민주콩고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기 위해 5명의 전직 국가수반을 중재단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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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역내 국가 연합체인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단을 구성했다.
EAC와 SADC의 24개 회원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연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민주콩고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기 위해 5명의 전직 국가수반을 중재단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명자는 우후루 케냐타 전 케냐 대통령과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사흘레-워크 쥬드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 칼레마 모틀란테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카트린 삼바 판자 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다.
EAC와 SADC는 "성별과 지역, 언어의 포용성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콩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중재단이 전날 아프리카연합(AU)의 중재역에서 물러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을 대신할 중재자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AC와 SADC는 7일 이내에 AU와 또 다른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금과 콜탄, 코발트, 구리, 리튬 등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을 비롯한 100여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받는 M23은 지난 1월 27∼29일 대규모 공세로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를 장악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동부 제2의 도시인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도 점령했다.
민주콩고 정부와 유엔 등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마 지역에서만 3천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을 포함해 약 7천명이 사망했고 약 1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M23은 이후에도 공세를 지속해 지난 19일에는 주석과 금이 풍부한 전략 거점 마을인 동부 왈리칼레를 장악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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