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대도시 집값 전년 대비 4.7%↑...남부는 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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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을 지속한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20개 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4.3%로 낮아졌다가 완만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3월 집값 상승률이 7%대 중반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률은 누그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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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을 지속한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다우존스 인덱스는 1월 미국 20개 도시 기준 '코어 로직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가 1년 전보다 4.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상승률인 4.5%보다 상승 폭이 커진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6%를 다소 웃돌았습니다.
도시 중엔 뉴욕 집값이 전년 대비 7.7%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시카고 7.5%, 보스턴 6.6% 순이었으며, 탬파는 집값이 1.5% 떨어져 주요 20개 도시 중 유일하게 연간 기준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 집값이 6개월 새 3.4% 하락하는 등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집값이 올랐던 미국 남부 선벨트 도시의 주택 시장의 둔화세가 확연해 광범위하게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20개 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4.3%로 낮아졌다가 완만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3월 집값 상승률이 7%대 중반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률은 누그러졌습니다.
20개 도시 주택 가격의 계절 요인을 조정한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를 나타냈습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 측은 팬데믹 이후 과열 양상을 보였던 미국의 주택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냉각 양상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20개 도시 중 뉴욕은 집값이 1년 새 7.7%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장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고, 시카고와 피닉스, 보스턴도 가까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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