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3연속 무승부 내 책임, 홈 부진 원인 파악 어렵다” [A매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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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또 한 번의 무승부 후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2~3경기 계속 무승부인데 모든 것이 내 책임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짧은 시간에도 잘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오만전 이후 걱정한 부분을 선수들과 얘기했고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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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홍명보 감독이 또 한 번의 무승부 후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2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30분 요르단의 역습에 굴절 불운까지 따르며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7분 황희찬의 1대1 찬스가 골키퍼 선방으로 무산됐고, 후반전 들어서는 몇차례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카롭게 투입됐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2~3경기 계속 무승부인데 모든 것이 내 책임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짧은 시간에도 잘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오만전 이후 걱정한 부분을 선수들과 얘기했고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석은 상대 10번 선수의 중요한 역습을 마크했다. 황인범도 경기를 잘 조율했다. 가끔 실수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조직 면에서는 선수들이 잘못했거나 좋지 않은 건 눈에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사진=홍명보 감독)
※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3차 예선 홈 1승 3무 실망감
▲ 반대로 원정에서는 좋은 결과도 얻고 득점도 많았는데 홈에서 결론적으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 부분이 뭐 때문인지 정확하게 파악은 하기 어렵다. 선수들이 홈에서 경기할 때 부담을 너무 안는 것일 수도 있고, 분위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컨디션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 때문에 홈에서 이기지 못하는지 정확하기 짚기는 어렵다. 앞으로도 개선시켜야 한다.
- 분위기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
▲ 정확히 알지 못해서 앞서 그렇게 답변했다. 유럽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 측면에서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운 것 같다.
- 황인범의 컨디션
▲ 중간에 계속 소통했다. 70분 이상을 생각했는데 황인범은 더 뛸 수 있다고 했다. 이후에 원해서 교체했다.
- 박용우의 치명적인 실수, 중원에 변화가 필요할 수도
▲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선수를 찾는 게 중요할 것이다. 꾸준하게 다니고 있지만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박용우가 예전 아시안컵부터 요르단전에 실수를 하고 있지만 실수 하나로 평하는 건 과하다. 하루 훈련하고 경기에 나가기에 지금으로서는 두 선수가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수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박용우가 집중력을 갖고 뛰어야 한다.
- 대진 운이 따랐다는 3차 예선인데, 현재까지 총평은
▲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죄송하다. 특히 홈경기는 승리하지 못한 것은 미안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두 경기는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이기지 못했다. 다른 면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처음에 우리가 지적됐던 어려운 중동 원정에서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홈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건 아쉽다.
- 심판 판정에 대해
▲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심판에 좌우되는 것에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고 우리 플레이를 하라고 했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은 짜증날 수 있지만 생각하지 말고 경기해야 한다. 시작부터 준비한 콘셉트로 경기가 잘 진행됐는데 실점 후 경기가 요르단 쪽으로 기울었다. 그 상황을 버텼어야 했는데 실점했다. 요르단이 경기를 많이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 또 한 번 밀집 수비를 못 뚫었다.
▲ 밀집 수비를 깨는 방법은 있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 첫 경기보다는 그래도 나아졌다. 사이드 돌파와 2대1 패스, 공간 침투 등은 첫 경기보다 나아졌다. 마무리가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감독의 책임이다. 선수들의 모습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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