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의원 지역구로” 국민의힘도 산불 비상령

이해인 기자 2025. 3. 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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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청송군까지 번진 가운데 25일 밤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바라본 안동이 산불에 휩싸인 모습이다. /독자제공

영남 지역에서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산불 피해 지역과 인근 지역 의원들에게 지역구로 내려가 산불 방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의원 단체 대화방에 “산불 발생 및 인근 지역(대구·경북·울산·경남) 의원님들께서는 내일 지역구에 내려가 달라”고 공지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선 이재민 피해 지원, 산불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엔 산불 예방과 순찰 활동을 당부했다. 지역 당직자와 당원도 자원 봉사를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소방·구조 당국의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필요 시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와 조율에도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청송·영양·영덕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청은 25일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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