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없는 수비진, 요르단 속공에 또 당했다…중동팀 상대 4경기 연속 실점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한국이 요르단의 속공에 다시 한 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의 속공에 불안함을 노출했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듯 했지만 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요르단의 알나이마트는 전반 30분 속공 상황에서 한국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고 알나이마트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타마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알타마리의 슈팅을 골키퍼 조현후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알마르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 구석을 갈랐다.
요르단은 한국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수차례 위협적인 속공을 선보였다. 지난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던 알타마리는 이날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를 꾸준히 시도했다. 요르단의 동점골 기점이 된 알나이마트 역시 알타마리 못지 않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없는 한국은 지난 20일 열린 오만전에 이어 요르단전까지 홈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중동팀을 상대로 잇달아 실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충격패를 당했지만 이후 열린 요르단과의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에선 완승을 거뒀다. 요르단의 셀라미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한국은 정상급 선수가 많다. 특히 공격진에 정상급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요르단도 정상급 선수가 많아 잘 수비할 것이라고 희망한다. 한국은 최근 경기 결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요르단은 준비되어 있고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 전개 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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