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또 못이겨, 요르단과도 1-1 무승부+3경기 연속 무승

김재민 2025. 3.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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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이 홈 2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2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최근 3경기를 모두 1-1 무승부로 마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 선발 라인업

조현우 - 설영욱, 조유민, 권경원, 이태석 - 박용우, 황인범, 이동경, 황희찬, 이재성 - 손흥민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를 적극 활용했다. 전반 3분 황인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5분 만에 한국이 선제 득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감아찬 볼을 이재성이 원터치 슈팅으로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가 매서웠지만 1대1 찬스를 얻기 전 퍼스트 터치가 길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공격에서도 조유민의 헤더가 매서웠다.

요르단의 역습은 간헐적이지만 위협이 있었다. 전반 12분 알 나이마트가 수비수 5명 안에서도 볼을 빼내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상대 태클로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요르단이 동점골을 넣었다. 알 나이마트의 단독 돌파로 역습이 전개됐다. 알 타마리가 패스를 받아 찬 슈팅을 골키퍼 조현우가 쳐냈다. 그러나 세컨볼을 받은 알 마르디가 터닝 슈팅한 볼에 굴절이 일어나면서 골로 연결됐다.

한국도 분전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조유민의 헤더가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37분 상대 클리어링 미스로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의 패스에 황희찬이 쇄도해 1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요르단의 역습도 매섭게 맞섰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이동경을 빼고 양민혁을 투입했다. 후반전에도 측면 뒷공간을 노린 한국은 중앙으로 크로스를 여러 차례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23분 황희찬 대신 양현준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추가로 줬다. 후반 27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문전으로 붙인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재성의 머리를 맞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35분 오세훈을 황인범 대신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37분 한국의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넘어간 크로스를 문전에서 굴절된 볼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볼을 쳐냈다.

이 과정을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다. 공중볼 경합 도중 야잔의 팔에 볼이 맞았다. 온필드 리뷰 끝에 파울은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최근 A매치 3경기를 모두 1-1로 비기며 조 1위 자리를 위태롭게 지키게 됐다.(사진=요르단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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