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적 예정' 연세대 의대생 6인의 호소문…"협의 주체로 존중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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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으로 제적 예정을 통보받은 연세대 의대생 6명이 정부를 향해 "의대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연세대 의대생 6인은 '탄압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미래 의료인들의 진심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정부와 학교는 학칙에 없는 '등록 후 휴학'만을 선택하도록 강요하였고, 미등록 휴학자들에게는 제적과 협박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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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으로 제적 예정을 통보받은 연세대 의대생 6명이 정부를 향해 "의대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연세대 의대생 6인은 '탄압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미래 의료인들의 진심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정부와 학교는 학칙에 없는 '등록 후 휴학'만을 선택하도록 강요하였고, 미등록 휴학자들에게는 제적과 협박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대생들은 "휴학의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 나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분께서 의문을 품고 계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는 의협 등 '기성 의사단체'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그간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10차례 이상 입장문을 내며 소통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의대생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학생에게 돌아온 것은 대화가 아닌 제적·협박과 사유를 읽지도 않고 휴학계를 반려하는 대학의 부당한 처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학하는 것 이외에는 정책 결정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힌 의대생들은 휴학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해달라는 게 아니라며, "저희를 단순한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같이 협의할 주체로 존중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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