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온양 산불 재확산…외고산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 대피령

조민주 기자 2025. 3.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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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재확산 중이다.

25일 울주군은 산불 재확산에 따라 이날 오후 8시20분께 신기, 외광, 내광, 중광, 외고산, 중고산, 내고산, 양달, 귀지, 상대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으며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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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재확산 중이다.

25일 울주군은 산불 재확산에 따라 이날 오후 8시20분께 신기, 외광, 내광, 중광, 외고산, 중고산, 내고산, 양달, 귀지, 상대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으며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대운산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92%를 보였다.

산림 당국은 해가 진 이후 헬기를 철수하고 각 산불 현장에 방화선을 구축해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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