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에…경북북부교도소 수용 2600명 이감 시작

신정은 2025. 3. 25. 20: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정당국, 안동교도소 수형자도 이감 검토
▲ 25일 경북 안동시 남안동 IC 인근에서 바라본 안동시 일직면 야산이 불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청송군까지 번진 가운데 교정 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이감을 결정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이날 오후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감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으며, 수용된 인원은 총 2600명 정도다.

교정 당국은 산불이 번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명 이감도 검토 중이다.

법조계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과거 일제시대 감옥 체제 이후 근대적 의미의 교도소·구치소로 바뀐 뒤 자연 재해로 인해 수형자를 이감하는 사례는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