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으로 번진 산불…"2600명 교도소 수감자는 어떡하나"

김다운 2025. 3. 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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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약 2600명의 수감자가 수용된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당국도 산불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교도소가 위치한 진보면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지만, 교정당국은 아직 교도소에 인접한 곳까지 불이 번진 상황은 아니라 수용자 이감을 검토하진 않고 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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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약 2600명의 수감자가 수용된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당국도 산불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경북 의성 산불이 청송으로 확산된 25일 경북 청송군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바라본 산이 불타고 있다. 2025.3.25 [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

법조계 등에 따르면 25일 교정 당국은 산불 상황을 지켜보며 불길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점검 중이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교도소가 위치한 진보면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지만, 교정당국은 아직 교도소에 인접한 곳까지 불이 번진 상황은 아니라 수용자 이감을 검토하진 않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필요한 경우 이감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다. 네 곳에 수용된 인원은 약 2600명 정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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