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설계사 200여명 집회…당국에 "재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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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매각 불발 이후 청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MG손해보험의 전속 설계사들이 집회를 열고 금융당국에 MG손보의 재매각 추진을 촉구했다.
MG손보 영업가족협의회 소속 설계사 200여명은 25일 오전과 오후, 예금보험공사와 금융위원회 앞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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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메리츠화재의 매각 불발 이후 청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MG손해보험의 전속 설계사들이 집회를 열고 금융당국에 MG손보의 재매각 추진을 촉구했다.
MG손보 영업가족협의회 소속 설계사 200여명은 25일 오전과 오후, 예금보험공사와 금융위원회 앞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124만 고객이 볼모가 되지않도록 하루 빨리 매각 공지해 인수대상자가 선정되길 간곡히 촉구한다"며 "성공적 매각을 위해 MG 손보 전속 영업가족들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이 자리에서 결의한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의 인수를 결사 반대했던 MG손보 노조에 대해서는 "600명 직원 살리자고 124만 고객의 계약과 전속 영업가족을 볼모삼은 노조위원장을 절대 용서할수 없다"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이날 집회 이후 대표자 2명과 예금보험공사 매각 담당자와 40여분 간의 면담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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