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곳곳 황사에 강풍특보…내일 밤부터 비소식 목요일 전국에 봄비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늘은 황사바람과 함께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미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바람이 초속 5~1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는데요, 불청객 황사도 찾아오면서 내일까지 공기질이 매우 나쁨수준을 보이며 야외활동시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일부 강원도와 경상도 등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위험도 상당히 높아서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일부 남부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 역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고, 낮에는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오늘보다 포근해지겠는데요, 서울 지방은 내일 아침 6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1도까지 예상됩니다. 그밖의 남부지방도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24~5도선까지 오르며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일부지역에 비소식 있습니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에, 밤(18~24시)부터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모레 목요일은 전국적으로 봄비가 예상되 고온현상은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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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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