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강말금 “부패 장관 역...하정우 자유롭게 연기하게 해줘”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5. 3.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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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이 '로비'에서 하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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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사진|유용석 기자
강말금이 ‘로비’에서 하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했다.

강말금은 “부패한 장관 역으로 돈을 상당히 좋아한다”며 “저랑 동 떨어진 사람이라 그걸 맞추려고 노력했다. 골프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했는데 화면 속 제 모습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리딩을 진짜 많이 했다. 저희가 전체 리딩을 10번 정도 했다. 그 사이 사이에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실제 촬영할 때는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줘 편하게 해줬다. ‘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줘서 집에서 혼자 연기하고 캐릭터를 발전시킬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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