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형 싱크홀' 인근 학교 4곳 휴교…26일 정상등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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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로 인해 사고 현장 인근 학교들이 25일 휴교(휴업)를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26일부터는 정상 등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오는 26일부터 모두 정상등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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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외고 및 중·고교 가스 차단으로 대체식
정문 등교 불가한 경우 후문 등하교 안내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로 인해 사고 현장 인근 학교들이 25일 휴교(휴업)를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26일부터는 정상 등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명초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 등 총 4곳은 이날 하루를 학교장 재량 휴교(휴업)일로 지정했다. 사고 현장 인근을 오가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휴교를 결정했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한영중·고등학교와 외국어고는 모두 휴업을 진행했다. 가스와 수도가 차단돼 급식, 화장실 등 이용이 모두 불가했기 때문"이라며 "대명초의 경우 단전단수 등 피해는 어젯밤 잠깐 발생한 뒤 현재는 정상화 됐지만, 싱크홀 사고로 인근 중고생들도 안전을 위해 휴업하는 만큼 초등학교도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오는 26일부터 모두 정상등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대명초는 정상등교를 진행하되 정문으로는 등교가 불가해 학생들에게 싱크홀 근처를 우회해 후문을 통해 등하교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및 경찰서에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협조도 요청했다고 시 교육청은 전했다.
한영중학교 역시 26일부터 정상등교에 나선다. 다만 가스와 수도 등이 차단돼 점심은 대체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영고, 한영외고의 경우 26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정상등교를 진행한다. 다만 이들 학교 역시 정문으로는 등교가 불가해 후문 및 중학교 쪽 계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고등학교 두 곳 역시 가스차단으로 점심급식이 불가해 빵,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27일에도 정상등교는 할 예정이지만 중식은 대체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석식제공이 불가해 야간자율학습진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한영외고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일반고는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다. 아울러 외고 스쿨버스는 학교 인근 승하차 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밑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은 이날 오전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도로 함몰 직전 도로를 통과한 여성 차량 운전자 1명은 전날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왕복 6개 차선 중 4개 차선이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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