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지 피해에 마음 쓰여"… 이찬원,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쾌척

가수 이찬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이찬원이 영화 '파일럿' VIP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가수 이찬원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찬원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찬원 소속사 측은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후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썼다.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찬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의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