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개막시리즈 7홈런' LG 염경엽 감독 "빅볼 좋다…모창민 코치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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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7) 감독이 모창민(39) 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개막 시리즈에서 홈런이 많은 것에 대해 "내가 작전 야구(스몰볼)를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빅볼을 좋아한다. 야구가 생각대로 되지는 않지만 이 흐름이 쭉 가줬으면 좋겠다. 모창민 코치가 준비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이 개막 시리즈에서 잘 나와준 것 같다. 모창민 코치의 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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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염경엽(57) 감독이 모창민(39) 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한화전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LG는 지난 주말 열린 지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시리즈 2연전에서 도합 7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를 통해 2연승을 질주한 LG는 한화전에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상대 선발이 류현진인 것은 변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개막 시리즈에서 홈런이 많은 것에 대해 "내가 작전 야구(스몰볼)를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빅볼을 좋아한다. 야구가 생각대로 되지는 않지만 이 흐름이 쭉 가줬으면 좋겠다. 모창민 코치가 준비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이 개막 시리즈에서 잘 나와준 것 같다. 모창민 코치의 공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LG의 핵심 김현수가 교체로 출발한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와 (문)성주의 경우 승부처에 나간다.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상대 한화의 빠른 불펜을 고려한 것이냐고 묻자 "그 부분을 포함해 다양한 면을 고려했다.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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