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12조 시대' 연다…지역 여야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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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원팀' 체계를 유지하면서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내년 예산안 반영을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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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 논의도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원팀' 체계를 유지하면서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내년 예산안 반영을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정주·전형식 부지사, 실국원장 등 도 관계자와 문진석·이재관·이정문·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정부 추경 건의 25건, 내년 정부예산 건의 48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19건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 추경 건의 사업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해양 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시험센터 △서천 갯벌 방문자센터 조성 △그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비건 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담겼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담아야 할 신규 사업은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평택·당진항 내 아산만 활용 방안 용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케이(K)-헤리티지 밸리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천안 성거-목천(국도1호) 도로 건설 등이 꼽혔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충남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국방 관련 기관 충남 이전·신설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예산 감액 편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조 원에 근접한 10조 92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12조 3000억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의 신속한 추경 협의로 올해 예산에 미반영된 사업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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