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대응 위해 오후 6시부터 청송 성덕댐 방류…초당 1.8톤

정우용 기자 2025. 3.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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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안동까지 확산한 경북 의성 산불 대응 지원을 위해 청송군 성덕댐을 초당 1.8톤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주민들에게 "성덕댐 방류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니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며 안전재난 문자를 보냈다.

성덕댐 방류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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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민가 뒷산에서 산불진화에 투입된 헬기가 강풍을 뚫고 날아와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안동까지 확산한 경북 의성 산불 대응 지원을 위해 청송군 성덕댐을 초당 1.8톤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주민들에게 "성덕댐 방류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니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며 안전재난 문자를 보냈다.

성덕댐 방류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는 24일 오후 4시쯤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20여㎞ 이상 떨어진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으며 25일 오후 3시 현재 길안면에서 풍산면 쪽으로 향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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