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윤, 日 협상 테이블서 실수하더니‥세상 무해한 스파이 작전(협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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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세상 무해한 스파이 작전이 통했다.
지난 3월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극본 이승영)에서는 일본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실수를 극복하고 성과를 일궈내는 M&A팀 막내 최진수(차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수를 통해 사회 초년생의 고민, 성장, 설렘을 그려낸 차강윤의 빛나는 존재감이 앞으로 '협상의 기술'에서 어떤 활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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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차강윤 세상 무해한 스파이 작전이 통했다.
지난 3월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극본 이승영)에서는 일본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실수를 극복하고 성과를 일궈내는 M&A팀 막내 최진수(차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수와 M&A팀은 또다시 큰 시험에 직면했다. 바로 산인 그룹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자전거 회사 ‘윈드’ 상장 미션이었다. 이를 위해선 일본 기어 제조 기업인 ‘시미즈’ 협력이 필수적이었고, M&A팀은 협상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그러나 해외 출장이 익숙하지 않은 최진수는 실수로 시미즈 직원인 히로세(미야우치 히토미)에게 계약 데드라인을 발설하게 됐고, 협상 테이블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M&A팀은 이를 오히려 발판으로 삼고 최진수를 스파이로 활용했다. 최진수는 히로세 SNS를 통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같은 막내로서 고충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MZ세대다운 신선한 전략을 펼쳐 시미즈 공략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열쇠 역할을 했다.
이같은 최진수의 무해한 스파이 활약은 협상 테이블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시미즈 부장 요시다가 실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내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 이같이 최진수는 자신의 실수를 기회로 바꾸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입체적인 면모로 극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간질거리게 만드는 최진수와 히로세의 오묘한 핑크빛 기류는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 챙겨온 캐릭터 양말을 히로세에게 선물하는 등 최진수의 섬세하고 귀여운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같이 차강윤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매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 극의 핵심 매력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진수를 통해 사회 초년생의 고민, 성장, 설렘을 그려낸 차강윤의 빛나는 존재감이 앞으로 ‘협상의 기술’에서 어떤 활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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