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서혜진 대표, 아동 성성품화 논란에 "방통위 심의 받아, 아무런 문제 없었다" [MD현장]

이승길 기자 2025. 3. 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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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제작사 서혜진 대표 /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N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의 제작자인 서혜진 PD가 프로그램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언더피프틴'의 제작진인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 황인영 대표, 용석인 PD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 관련 긴급 보고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크레이스튜디오의 서혜진 대표는 우선 MBN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 MBN과 함께 한 것이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인데. 모든 제작비는 크레아스튜디오가 공급한다. MBN은 돈을 내지 않는다. MBN은 플랫폼의 입장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MBN과 입장이 다른 것도 아니다. 플랫폼이기 때문에 책임을 느끼고 재검토라는 입장을 낸 것이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방통위, 방심위, 심의를 다 받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검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진행된 항의 시위에 대해 "항의를 하고 싶은 분들은 우리 회사에 항의를 해달라. MBN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첫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이자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그룹 육성을 표방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첫 방송을 앞두고 아동 상품화 우려가 쏟아졌다. 선공개된 영상과 이미지 속 참가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어깨나 허리 등이 노출되는 옷을 입고 있었고, 프로필 사진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어 곧장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상품화 비판을 불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MBN 측은 “방영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녹화 준수사항을 엄격히 지켜왔다”는 해명과 함께 방영 강행을 시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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