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매몰 남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커지는 싱크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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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밤샘 수색작업을 하던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으나 박씨를 찾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805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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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4개 학교 휴업·주유소는 기름 빼
최근 5년간 싱크홀 월 14건꼴 나타나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인 박씨가 싱크홀에 빠졌다. 도로 함몰 직전 도로를 통과한 40대 여성 차량 운전자 1명은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밤샘 수색작업을 하던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으나 박씨를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는 포크레인 2대를 투입해 토사를 빼냈다.
이번 싱크홀 인근의 대명초등학교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는 이날 안전을 위해 휴업했다.
한영중·고교는 전날 밤 긴급 공지를 통해 “주유소 앞 싱크홀 사고로 정문 출입이 어렵고 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단수도 예고돼 화장실 이용과 급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805건으로 나타났다. 월 14건꼴이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34명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일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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