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삼성전자 투톱' 한종희 부회장 별세…6일 전 "뼈 깎는 노력"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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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3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에서 한종희 전영현 두 대표이사 부회장의 이른바 '투톱 체제'로 공식 복귀한 지 엿새 만입니다.
삼성전자가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한 지 불과 엿새 만에 한종희 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전자 경영체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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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3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에서 한종희 전영현 두 대표이사 부회장의 이른바 '투톱 체제'로 공식 복귀한 지 엿새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사내 부고를 통해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한 부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말 사이 휴식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한 한 부회장은 이른바 '코뿔소 사장'으로 불린 TV 개발 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지배하던 세계 TV 시장이 2000년대 들어 LCD TV로 넘어가던 시기, 한 부회장은 보르도 TV 등 디자인과, 커브드TV 등 기술력을 앞세운 제품들의 출시를 잇따라 지휘하며 삼성전자가 세계 TV 최강자 자리에 올라서 20년 동안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7년 사장 승진 뒤엔 저가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넓힌 중국산 TV에 맞서 QLED TV 개발을 이끌었고, 2021년 말, 만 59세에 삼성전자 DX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된 후 삼성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전반까지 책임져왔습니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주총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원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AI 생태계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위기론이 불거진 가운데 이재용 회장이 '독한 삼성'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가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한 지 불과 엿새 만에 한종희 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전자 경영체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노동규, 영상편집: 조무환,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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