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DDX 사업방식 결정 또 연기… "상생 논의 필요"

최유빈 기자 2025. 3. 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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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방식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방위사업청은 이번주 입찰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상생 협력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17일 분과위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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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한국형 차기구축함 조감도(KDDX). /사진=HD현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방식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방위사업청은 이번주 입찰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상생 협력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KDDX 사업 관련 안건의 분과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상정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27일 열릴 분과위에선 KDDX 사업 추진 안건을 논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선 "설계 협력, 공동 개발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양 업계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라며 "함정 업계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 후 분과위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17일 분과위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27일 열릴 분과위에서 안건을 심의한 후 4월2일 예정된 방추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시기를 특정할 수 없게 됐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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