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중심으로 동력 확보"…LG유플 홍범식 사장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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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인공지능 전환(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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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 CO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남형두 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인공지능 전환(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작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고객 가치 창출, AX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품질·보안·안전의 기본기 확립이라는 네 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고객 가치 창출 측면에서는 고객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AX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AX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선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해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사업에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품질·보안·안전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이 목표로 뒀다.
홍 사장은 특히 AX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구조를 강화함과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작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65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 성향은 59.1%이며, 이미 배당한 중간배당 250원을 제외한 400원은 다음 달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의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COO로서 LG그룹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권 부회장의 사업과 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기여할 뿐 아니라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남형두 교수는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 의견을 제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으로서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감시·견제 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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