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사법 리스크’ 여전

조계완 기자 2025. 3. 25.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영주(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28년 3월까지 하나금융을 계속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외국인 주주(전체 의결권 주식수의 43.9%)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9.4%)이 함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3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함 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근거로 함 회장 재선임 안건에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 2028년까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28년 3월까지 하나금융을 계속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외국인 주주(전체 의결권 주식수의 43.9%)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9.4%)이 함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월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함 회장은 고졸 은행원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에 오른 인물이다.

다만 함 회장은 2016년 당시 하나은행장으로 있을 때 발생한 신입직원 채용 비리 관련 사법 리스크는 남아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3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함 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근거로 함 회장 재선임 안건에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함 회장은 직원 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023년 11월 2심 재판부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날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26일에는 KB·신한·우리·IBK·BNK·DGB금융·카카오뱅크가 27일엔 JB금융이 주총을 연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