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회원 대학 합격 전년 比 100명↑…"높은 사교육비 대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1154명 중 67.8%가 대학에 합격, 전년 대비 100명이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은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합격생 중 158명(20%)은 다른 사교육 없이 '서울런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약학 등 합격자 173명
합격자 20% "서울런만으로 진학했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1154명 중 67.8%가 대학에 합격, 전년 대비 100명이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2025학년도 대학 진학자 수와 서울런 참여·만족도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고3 이상 서울런 회원 대학 합격자가 100명 늘어난 78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 인원은 2024년(122명)보다 41.8% 늘어난 173명이었다.
주요 대학으로는 △서울대 19명(2024년 12명) △고려대 12명(2024년 12명) △연세대 14명(2024년 10명) △의·약학 계열 18명(2024년 9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합격생 중 158명(20%)은 다른 사교육 없이 ‘서울런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답했다. ‘서울런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어떤 교육 서비스를 이용했을 것인지(복수 응답 가능)’에 대한 질문에는 ‘유료 인터넷 강의’(44.3%), ‘사교육’(42.6%) 비중이 높았다. 이는 서울런이 일정 부분 사교육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조사에 답한 수능 응시자 95%가 ‘입시 준비에 서울런이 도움이 됐다’, 98%는 ‘후배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도입 4년에 접어든 ‘서울런’은 올해부터 교육 대상과 범위를 확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먼저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특화 콘텐츠를 확대한다. 취업 준비생과 신입 직장인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와 협력해 프로그래밍·데이터사이언스·생성형 AI·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1000여 개 비교과 강좌도 제공한다.
‘AI 기반 학습 문제풀이 앱’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하고 ‘서울런 멘토링’은 업그레이드한다. 또 취약계층 만 4~5세 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키즈’도 시범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런 장학 예고제’를 도입, 서울런 회원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 정보 등을 수시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런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 확산에도 계속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런은 현재까지 3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 중이며, 올해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 앞에 ‘서울런’이 실질적인 대안이자 희망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맞춤형 멘토링, 장학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많은 청소년·청년이 사교육 부담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발한다며?” 맞불…직접 경찰서 찾아간 이승환, 분노한 이유
- 카니발 튕기고 오토바이 추락…명일동 ‘싱크홀’ 사고 당시 (영상)
- “29㎏도 번쩍! 환갑 넘어도 행복해요” 시니어 채용 ‘붐’ 왔다
- “나라망신” 태국서 한국인 7명 우르르 체포...이유는?
- 김혜자, 고 김수미 떠난 후 보낸 문자…서효림 "너무 눈물 나"
- 푸바오, 드디어 얼굴 본다...덜덜 떤 지 4개월 만
- 진태현♥박시은, 한의원 새벽 텐트 오픈런…"임신 포기 NO"
-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NS 홈쇼핑 통해 전격 복귀
- 골퍼들 ‘미스 샷’으로 14년간 220억원 번 사나이
- ‘휘청이는 홍명보호 간파’ 요르단 감독, “한국 압박 받는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