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8개국 체제’ 수혜국 등장→FIFA랭킹 89위 뉴질랜드, 16년만에 본선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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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9위인 뉴질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는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눌렀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과 거리가 멀었던 뉴질랜드는 16년 만에 꿈의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뉴질랜드의 간판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리스트) 역시 조국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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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9위인 뉴질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최국(미국·멕시코·캐나다) 외에 ‘세계 1호’로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북중미행에 성공했다.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는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눌렀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과 거리가 멀었던 뉴질랜드는 16년 만에 꿈의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1982년 스페인 대회를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기도 하다.
북중미 대회부터 시행하는 48개국 체제의 수혜를 입었다. 32개국 체제로 열린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는 오세아니아 대륙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0.5장 배정됐다.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1위를 해도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했다.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이후 뉴질랜드는 사실상 적수 없이 오세아니아 지역 1위를 차지해 왔다. 16년 전엔 아시아의 바레인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남아공행 꿈을 이뤘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북중미의 멕시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남미의 페루,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북중미의 코스타리카에 밀렸다.
2026년 대회는 사정이 달라졌다.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오세아니아 지역에 1.5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됐다. 지역 예선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2위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다시 본선행에 도전할 수 있다.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11개국이 참가했다. 1차 예선을 거쳐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2차 예선을 벌였다. 뉴질랜드는 2차 예선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준결승에서 피지를 7-0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마저 꺾고 본선 티켓을 품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마이클 박스올, 코스타 바바루세스, 일라이자 저스트의 연속포가 터지며 세 골 차 승리했다.
뉴질랜드의 간판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리스트) 역시 조국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장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그는 이번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8골(29경기)을 터뜨리며 빅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뉴질랜드 대표팀에서도 건재하다. 이번 지역 예선에서 5경기를 뛰며 9골을 몰아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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