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 대통령 기각 가능성"

정태진 2025. 3.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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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재 구조·사안 달라
(사진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5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전망과 관련해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제 경험, 현재의 여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여당의 대응 방안과 관련, "(이 대표가) 불복할 방법은 대법원에 상고하는 것뿐이고, 내일 결정이 나면 불복할 수 없으리라고 본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간단한 나라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데 대해선 "여야 합의에 의한 추천도 아니고, 헌재의 결정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라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광화문 장외 투쟁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헌재 앞 시위와 관련해선 "우리 당 의원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허용된 1인 시위를 하는 것이고, 민주당처럼 광화문에 불법으로 천막을 치고 거기를 임시 당사로 이용하고 있지 않다"며 "분명히 차별화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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