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진성준 "추경 편성에 산불 예방·대책 예산 포함돼야"

김성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5. 3. 2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를 향해 "재난재해 대비 예산에 대해서만큼은 건전 재정을 운운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라"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산불 예방과 대책 예산이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국 각지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 중에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도 애도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인근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2025.3.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를 향해 "재난재해 대비 예산에 대해서만큼은 건전 재정을 운운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라"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산불 예방과 대책 예산이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국 각지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 중에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도 애도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로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 장기화되고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이번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도 축구장 1만개 이상에 달한다고 하다. 국가 유산 다섯 곳도 잿더미가 됐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국가적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민주당은 이번 산불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후 대처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산림재난방지법이 마련돼 내년 2월부터 시행이 예정돼 있다. 해당 법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명 구조 로봇 등 최첨단 장비 도입, 개발과 스마트 산림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재난대응정책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