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 개최 안 돼…국회의장 결단해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폐기를 요구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을 위한 본회의는 열려선 안 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국회가 정쟁의 장이 되지 않도록 운영할 책임이 있다”며 “민주당은 끝내 최 부총리 탄핵을 강행할 태세인데, 정쟁용 탄핵 폭거를 저지할 책무가 우 의장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법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뒤 72시간 이내 표결하지 않으면 폐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 부총리 탄핵안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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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