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분기 탄핵 이슈 종결 시 환율 하락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분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슈가 마무리 될 경우 원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2분기 환율 전망 리포트에서 "2분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전제로 환율 하락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2분기 초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 수출업체 고점매도 재개에 힘입어 (환율)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초 정치 불안 해소 시, 외국인 증시 유입
미국 경제 예외주의 약화…달러화 약세 지속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오는 2분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슈가 마무리 될 경우 원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분기 원화는 탄핵 선고기일 연장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로 인한 수급 쏠림 현상으로 저평가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향후 환율 하락 여력이 크다고 봤다.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는 3월 중순까지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작년 전체와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강력한 달러 실수요로 작용하며 환율 하방 경직 재료로 소화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2분기 초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 수출업체 고점매도 재개에 힘입어 (환율)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기업 외화예금이 1월말 9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원화를 강세로 전환시킬 수급 물량이 충분하다고 봤다. 여기에 중공업 수주가 상반기에 몰리며 수출을 통한 달러 확보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무역분쟁 우려 속 중국발(發) 수요 회복을 감안하면 한국 수출 전망도 반등이 예상된다”며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을 독려해 원화 강세에 일조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2분기 글로벌 통화에 대해선 미국 성장 예외주의가 약화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유럽과 중국이 미국 주식시장 고점 논란 속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달러 강세 동력으로 작용했던 미국의 상대적 자산성과 우위가 소멸됐기 때문이다.
유로화는 5월까지 유럽 국방비 지출 확대 이슈가 성장 낙관론을 키워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는 춘투 협상이 일본은행(BOJ) 추가 인상을 지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금리 인상 베팅이 대부분 선반영되면서 추가 강세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40엔 초반을 하단으로 봤다.
위안화는 중국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 의지,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강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분쟁 이슈에도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2분기에도 유로, 엔, 위안화 견제 속에 완만한 하락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의선 "美 210억불 투자 기뻐…강력한 파트너 돼 자랑스럽다"
- “고발한다며?” 맞불…직접 경찰서 찾아간 이승환, 분노한 이유
- 尹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언제? 28일 유력 vs 4월로 연기
- “29㎏도 번쩍! 환갑 넘어도 행복해요” 시니어 채용 ‘붐’ 왔다
- “서울 월세 67만원인데”…강남 원룸 월세 ‘97만원’, 왜
- 푸바오, 드디어 얼굴 본다...덜덜 떤 지 4개월 만
- 진태현♥박시은, 한의원 새벽 텐트 오픈런…"임신 포기 NO"
-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NS 홈쇼핑 통해 전격 복귀
- 골퍼들 ‘미스 샷’으로 14년간 220억원 번 사나이
- ‘휘청이는 홍명보호 간파’ 요르단 감독, “한국 압박 받는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