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대전의 봄이 맞붙는다! 핵심은 '부상, 리시브'...현대건설-정관장, PO 1차전 돌입

권수연 기자 2025. 3.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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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V-리그가 6개월 대장정의 마지막 수순에 접어든다.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현대건설 역시 팀 한 가운데서 공수 균형을 잡아주던 위파위의 공백이 크다.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디펜딩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려 들고, 정관장은 11-12시즌 이후 13년만에 최고 자리에 오르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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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25시즌 V-리그가 6개월 대장정의 마지막 수순에 접어든다. 꼭대기에 올라갈 단 한 팀을 가리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승점박치기로 치열하게 2위 싸움을 벌였던 두 팀이다. 압도적인 승점(81점)의 흥국생명이 조기에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66점으로 정규 2위, 정관장이 64점으로 정규 3위를 확정지었다.

두 팀은 호각세다. 시즌 전적이 3승3패다. 승부의 흐름은 약간 달랐다. 13연승을 질주하며 막강했던 정관장은 현재 주포 부키리치와 미들블로커 박은진의 부상으로 골을 앓고 있다. 특히 부키리치의 복귀 여부에 눈이 크게 모인다. 부키리치의 빈 자리에 이선우, 전다빈, 박혜민이 돌아가며 투입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체카드라고 하기는 부족하다.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진은 종종 불거지는 리시브 이슈도 해결해야 한다. 정관장의 팀 리시브 효율은 26.75%로 7개 구단 중 6위다. 실책성 플레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현대건설 역시 팀 한 가운데서 공수 균형을 잡아주던 위파위의 공백이 크다. 위파위는 지난달 좌측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이 자리에는 고예림, 서지혜가 투입되고 있다. 다만 정지윤의 리시브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여기서 리시브가 한 번씩 흔들리면 세터의 조율도 함께 균열이 간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모마에게 볼이 몰리게 된다. 현대건설의 팀 리시브 효율은 30.85%로 전체 2위다. 실상 고예림의 활약이 키포인트다.

양 측 모두 싸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사실 많지는 않다. 현대건설은 모마로 귀결되고 정관장은 메가가 버티지 않으면 어렵다. 

모마의 기복도 현대건설에는 변수로 작용한다. 높이가 가장 큰 포인트고, 이미 V-리그에서 오래 뛴 만큼 어느정도 공격 흐름이 읽히는 것도 단점 중 하나로 꼽힌다. 모마는 올 시즌 공격 평균 성공률 40.93%로 전체 5위, 오픈 성공률 39.60%(2위), 후위 성공률40.92%(4위), 누적득점 721득점(4위)의 성적표를 들고있다. 

꾸준히 정관장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해온 메가는 누적 802득점(3위), 공격 평균 성공률 48.06%(1위), 오픈 성공률 42.82%(1위), 시간차 성공률 66.67%(1위), 후위 성공률 49.88%(1위) 등 매우 압도적인 시즌 지표를 기록했다. 국내 공격수의 뒷받침이 관건이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디펜딩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려 들고, 정관장은 11-12시즌 이후 13년만에 최고 자리에 오르는 꿈을 꾼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사진= KOVO,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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