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 외국인도 사전 예약 탑승권으로 더 편하게…4월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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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규 관광 명소 '서울달'이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예약 시스템 도입 등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한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사(OTA)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에 미리 서울달 탑승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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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주말 운영, 오전에 2시간 연장해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서울달’은 첫선을 보인지 약 7개월 만에 3만 명이 체험했으며, 4명 중 1명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지난해 외국인 대상 ‘2024년 서울시 최고의 정책’ 투표에서도 서울달이 3위에 올랐다.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사(OTA)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에 미리 서울달 탑승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장 대기 방식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에서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한다.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운영 시간도 확대된다. 4~6월, 9~11월 성수기 주말에는 기존 오전 12시~오후 10시에서 오전 10시~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요금제 개편도 이뤄진다. 기존 소인 요금(3~18세)을 어린이(3~12세)와 청소년(13~18세)으로 세분화하고,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가족에게 30% 할인을 적용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함과 동시에, 더 많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도심 속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달’이 꼭 경험해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탑승객 등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 방식을 개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의견에 귀 기울여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관광상품까지 개발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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