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삼성전기, 자율주행 확산으로 체질 개선…목표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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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008560)은 2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 5000원에서 18만 원으로 9.09% 상향 조정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전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중국 전기차 시장은 단순한 판매 성장 단계를 넘어 자율주행 기능 확대라는 기술적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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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메리츠증권(008560)은 2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 5000원에서 18만 원으로 9.09% 상향 조정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전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중국 전기차 시장은 단순한 판매 성장 단계를 넘어 자율주행 기능 확대라는 기술적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는 전 차종에 첨단 자율주행 기능인 '신의 눈'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다수의 센서가 탑재되는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은 MLCC 소요 원수의 유의미한 증가를 의미하며 이는 삼성전기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국 전기차 시장은 스마트폰 산업과 달리 로컬 MLCC 업체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공지능(AI) 서버 시장과 유사하게 글로벌 선두권 MLCC 기업에 수혜가 집중되는 구조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MLCC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메리츠증권은 2025년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매출액에 대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1조 183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AI 서버 시장과 함께 삼성전기의 실적 하방을 견고히 지지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수요 확대가 제한적인 스마트폰 시장 환경에서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섹터 내 오랜 기간 주요 과제였는데 삼성전기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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