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상 악화로 산불 진화 난항…사상자 1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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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건조한 날씨, 강풍, 연무 등이 겹치며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 본부장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명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우려 지역의 민가, 요양시설 등에서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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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110대, 인력 6700여명 동원…진화 총력"
"산불영향구역 1만4694㏊…피해 면적 늘어나"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건조한 날씨, 강풍, 연무 등이 겹치며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산불 대응 중대본 4차 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4694㏊로, 전날보다 피해 면적이 커졌다. 인명 피해는 4명 사망, 11명 부상 등 15명으로 집계됐으며 3000명이 넘는 주민이 일시대피 중이다.
고 본부장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명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우려 지역의 민가, 요양시설 등에서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올해 발생한 산불은 총 234건으로,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또는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고 본부장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커질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불 진화 현장에서는 진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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