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승부' 예매율 1위…박찬욱부터 데이식스까지 입모아 추천

진정한 흥행 승부수를 띄울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영화 감독부터 배우, 가수들까지 입모아 추천한 호평이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반응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는 개봉 하루 전인 25일 오전 압도적 사전 예매량을 나타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 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사전 예매량 5만장을 넘어섰다.

실시간 예매율은 24%로 '미키 17'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백설공주' '스트리밍' 등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라 주목도를 높인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은 진심 가득한 추천사로 '승부'에 힘을 보탰다. 박찬욱 감독의 '한 수 배우고 갑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추천사와 함께
한준희 감독은 '바둑의 묘수를 담은 두 배우의 명연기', 허명행 감독은 '2025년 최고의 승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배우들은 '이병헌 연기 9단의 불계승'(강동원) '최고의 영화'(손석구)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임시완) '인생 같은 바둑, 바둑과 인생을 담은 영화'(이민정) '바둑의 제왕처럼 영화계의 제왕이 되시길'(박성웅) '한 수 한 수 공들여 만드신 영화'(박해수) '재미, 감동, 많은 걸 느꼈습니다'(안보현) '정말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고경표) '올해 최고의 영화'(장동윤) '한국영화에 길이 남을 최고의 작품'(조복래) '배우들의 열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정건주) ''승부' 대박 기원'(차우진) '바둑 모르는데 긴장감 최고'(이소연) '복기하고픈 명승부였다'(예정화) 등 응원을 쏟아냈다.

또 '마음 따뜻하고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데이식스 도운) '연기의 신들 화이팅!'(사이먼 도미닉) 등 가수들의 감상과 함께, '전설들의 뜨거운 승부'(신진서 9단) '바둑 레전드의 대결, 이보다 더 재밌는 게임은 없다'(최철한 9단) 등 국수들의 평가도 이어져 올 봄 스크린에서 필람영화로 자리매김할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