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강력한 라이벌' 다케다·야마시타·이와이와 애리조나에서 샷 대결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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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일본의 신인 군단은 어느 해보다 강력하다.
우승트로피를 안고 LPGA 투어에 데뷔한 다케다 리오를 필두로, 미국 무대 입성 전부터 메이저 대회를 통해 이미 이름을 알렸던 야마시타 미유, 그리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실력이 엇비슷한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그리고 작년 연말 Q시리즈를 통해 시드를 따낸 바바 사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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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일본의 신인 군단은 어느 해보다 강력하다.
우승트로피를 안고 LPGA 투어에 데뷔한 다케다 리오를 필두로, 미국 무대 입성 전부터 메이저 대회를 통해 이미 이름을 알렸던 야마시타 미유, 그리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실력이 엇비슷한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그리고 작년 연말 Q시리즈를 통해 시드를 따낸 바바 사키까지.
이들 중 다케다 리오(21)는 LPGA 투어 2025시즌 5개 대회에 모두 참가해 전부 컷 통과했고, 직전 대회인 블루베이 LPGA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만들었다. 신인들 중 가장 먼저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야마시타 미유(23)는 3개 대회에 나와 공동 4위와 공동 8위를 포함해 모두 톱25에 드는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이와이 아키에(22)는 LPGA 투어 공식 데뷔전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지만, 이어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이와이 치사토(22) 역시 아키에와 2개 대회에 함께 참가해 컷 탈락, 공동 24위 성적을 받았다. 추가로 치사토는 최근 JLPGA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로 활약했다.
이들과 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다투는 한국의 루키 윤이나(21)는 파운더스컵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된 뒤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로 LPGA 투어 첫 상금을 확보했다. 윤이나는 두 대회 사이에 참가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미국 투어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윤이나는 27~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6,661야드)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 출격해 루키 라이벌들과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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