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사투' 울주 산불 진화율 83%→98%…의성 '강풍'에 60%→55%

박찬수 기자 2025. 3. 25.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오후 6시 기준 83%였던 울산 울주 산불의 진화율이 밤샘 사투 속에 98%까지 높아졌다.

당국은 울주 산불 나흘째인 25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14대를 투입하고, 진화 인력 2414명, 진화 차량 74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이날 헬기 2대, 인력 204명, 차량 49대를 투입해 김해 산불의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 하동 85%→88%, 김해 97%→99%
23일 오후 어둠이 짙게 깔린 경북 의성군 의성읍 업리 동사곡지(저수지) 뒤편 야산에 거대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의성=뉴스1) 공정식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24일 오후 6시 기준 83%였던 울산 울주 산불의 진화율이 밤샘 사투 속에 98%까지 높아졌다.

당국은 울주 산불 나흘째인 25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14대를 투입하고, 진화 인력 2414명, 진화 차량 74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날 밤 85%였던 경남 산청·하동 산불의 경우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화율 88%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산청·하동 산불 현장에서도 헬기 32대, 인력 1415명, 장비 215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날 오후 60%였던 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의 경우 밤샘 진화에도 불구하고 강풍 등의 영향으로 55%로 다시 낮아졌다.

산림 당국은 전날 오후 헬기가 철수한 후 특수진화대 등 지상 인력을 2728명과 장비 425대를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남 김해 산불은 전날 밤 97%에서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화율 99%로 소폭 진전됐다.

김해 산불은 총 화선 6㎞ 중 5.94㎞의 진화가 완료됐다. 화재 영향 구역은 97㏊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15가구 23명은 귀가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헬기 2대, 인력 204명, 차량 49대를 투입해 김해 산불의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