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선물' 쏟아지더니…삼성·LG전자도 두손두발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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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만~30만원대에 출시했던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 제품을 1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공 들이고 있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 가격이 보급형 제품 출시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이 힌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가격을 보급형 수준으로 낮추면서 주요 제조사 간 가성비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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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모델 10만원 가까이 인하
LG 엑스붐 버즈도 10만원대로 출시

삼성전자가 20만~30만원대에 출시했던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 제품을 1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공 들이고 있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 가격이 보급형 제품 출시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이 힌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삼성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공개한 갤럭시 버즈3 일반형과 프로 모델은 가격을 9만~9만5000원 낮춰 판매하는 중이다.
프로 모델의 경우 출시가 31만9000원이었지만 이날 기준 삼성닷컴 실제 판매가는 22만9000원으로 9만원 내려간 셈이다. '상품 할인' 7만원, 쿠폰 할인 2만원을 합산한 액수로, 이들 할인 혜택은 별다른 조건 없이 제공된다. 21만9000원에 출시됐던 갤럭시 버즈3 일반형은 9만5000원 떨어진 12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상품 할인 8만5000원, 쿠폰 할인 1만원이 적용됐다.
일반형의 경우 2023년 10월 출시 당시 11만9000원으로 책정된 보급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와의 가격 차이가 5000원밖에 나지 않는다. 플래그십 모델이 사실상 기존 보급형과 같은 수준의 판매가로 떨어진 것이다.
보급형 모델 가격은 더 낮아졌다. 상품 할인 5만4000원과 쿠폰 할인 1만원을 더해 총 6만4000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5만5000원만 내면 보급형 모델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가격을 보급형 수준으로 낮추면서 주요 제조사 간 가성비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월 14만9000원짜리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선보여 호평을 끌어냈다.
이른바 '대륙의 선물'로도 불리는 중국 가성비 제품들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샤오미는 출시가 2만4800원에 불과한 가성비의 '레드미 버즈6 라이트'를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얻는 QCY 무선 이어폰 제품군의 공세도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멜로버즈 프로 플러스 제품은 QCY 브랜드 인기를 이어받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가는 4만2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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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은 모두 사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준의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갖췄다. 애플도 10만원대 에어팟을 판매 중이지만 ANC 기능을 탑재하진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버즈3) 출시 이후 수능·연말·연초 할인전, 신학기 기획전 때도 계속해서 할인행사는 진행했다"며 "출시 후 서너달 이후인 수능 프로모션 때부터 할인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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